한국, ELO 랭킹 수직 낙하...22위→3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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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8회 작성일 24-02-08 00:06본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FIFA랭킹 87위)에 0-2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대한민국의 희망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중원에서 볼을 잃는 실수와 패스 미스가 계속되었습니다. 전반만 해도 12개의 슈팅(유효 슈팅 4회)을 내주며 상대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이재성의 골대에 맞춘 공격 이외에는 큰 기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은 변화를 가져가지 않고 방관했습니다. 후반 초에는 박용우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첫 실점을 허용하고, 이후에는 황인범의 실책으로 또다시 골을 내주었습니다. 한국은 사우디, 호주전에서의 연장전으로 인한 체력 소모로 인해 피로를 겪었고, 이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이 시도한 교체도 효과가 없었고, 한국은 요르단에게 0-2로 패하며 아시안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의 ELO 랭킹은 수직 낙하했습니다. 대회 이전에는 22위에 랭크되어 있었지만, 대회 진행과 함께 점차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사우디, 호주전 이후에는 31위까지 하락하며 요르단전 패배로 인해 36위로 더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사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책임져야 한다. 앞으로 더 잘 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잘 분석해야 한다"며 다음을 위한 준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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